'콩트앤더시티' 공대생이 '체크남방' 입는 이유

'공대생 체크남방'이 방송 소재로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tvN 코미디쇼 '콩트 앤 더 시티' 영상이다. '공대생 특별전'에 간 김지민 씨 모습이 그려졌다.

네이버 tv캐스트, tvN '콩트앤더시티'

영상에서 김지민 씨가 '빨래건조대'라는 작품 앞에 섰다. (영상 30초부터) 전시 관계자는 "소위 공대생들의 교복 상의라고도 할 수 있는 체크남방. 모두 하나같은 체크남방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tvN '콩트 앤 더 시티'

이어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공대생들이 등장했다. 문제가 풀리지 않자 김혜성 씨는 "야 그래프가 어떻게 됐냐면"이라며 옆 친구의 등을 돌렸다. 그는 친구 남방 체크무늬에 따라 X축, Y축을 그리기 시작했다.

김혜성 씨는 남방에 그린 그래프로 문제를 훌륭하게 풀어냈고, 친구들은 "아 이거!"라며 이해했다.

"체크남방은 결국 모눈종이였어..." 김지민 씨는 혀를 차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콩트 앤 더 시티'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코미디 쇼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