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던 수건 다시 화장실에 걸어놓으면 발생하는 일

2015-12-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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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한 번 사용한 수건, 세탁통에 넣지 않는 사람이 많다.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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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용한 수건, 세탁통에 넣지 않는 사람이 많다. 왠지 모르게 아까운(?)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후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에 걸려 있는 수건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이 행동이 얼마나 비위생적인 일인지 한 미국 매체가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테크인사이더에 따르면 사람이 수건을 사용하는 순간, 수건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서식지가 된다. 

수건에는 피부 각질 등 우리 몸에서 나온 각종 분비물이 물방울과 함께 묻힌다. 이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물론 이 세균은 당장 우리 몸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다만 포도상구균 감염 등으로 뾰루지나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뉴욕대 병리학자 필립 티아노(Philip Tierno)는 "수건은 최대 3회만 사용할 것"이라고 권장했다.

일상 생활 곳곳에서 우리 예상보다 많은 세균이 서식한다. 

부엌 수도꼭지, 동전이나 지폐 등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상생활에서 변기보다 세균이 많은 곳
심지어 우리가 쓰는 칫솔도 변기 때문에 오염될 수 있다.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릴 때 물이 튀어 옆에 높여있는 칫솔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최근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일상 생활에서 오래 두고 마시기 쉬운 텀블러 속 음료에도 상당수의 세균이 검출됐다는 방송이 전해졌다.

실온에 둔 '텀블러 음료', 세균 얼마나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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