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광팬인 아버지가 딸에게 지어준 이름은?

2016-01-07 13:54

add remove print link

Father sneakily names daughter after favourite foo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아스널 열성팬인 아버지가 딸에게 지어준 이름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시드니에 사는 클레어 스미스(Clare Smith)라는 여성이 한 잡지에 쓴 사연을 소개했다.

Father names his daughter 'Lanesra' after his favourite football team

클레어는 잡지에 "우리는 딸에게 '라네즈라(Lanesra)'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며 "이 이름은 특별하고 사랑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2살이 될 때까지 남편은 내게 그 이름이 자신이 사랑하는 축구팀 '아스널(Arsenal)'의 스펠링을 거꾸로 한 이름이라는 것을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축구팀 아스널 열성팬인 아버지가 딸의 이름을 '아스널(Arsenal)' 스펠링을 거꾸로 한 '라네즈라(Lanesra)'로 지은 것이다. 아내가 잡지에 보낸 사연은 온라인에서 2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5일 미국 온라인 매체 매셔블도 해당 사연과 함께 축구팬들이 남긴 멘션을 소개했다.

Father sneakily names daughter after favourite football team, wife finds out 2 years later
한 팬은 "딸 이름은 '첼시(Chelsea)'와 같이 평범한 이름을 지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이는 "'리버풀(Liverpool)'은 '루프레빌(Looprevil)'이라니 쉽지 않군"과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