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좋아하는, 애완토끼가 보내는 신호 6가지
2016-01-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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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애완 토끼는 생각보다 키우기 힘들다. 애교가 많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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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토끼는 생각보다 키우기 힘들다. 애교가 많고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막상 키워보면 그렇지 않다. 초식 동물인 토끼는 먹이 사슬에서 가장 하위 동물이기 때문에 경계심이 많고 사나운 편이다.
대부분 애완 토끼는 주인을 자신보다 아래로 생각하거나 친구로 생각한다. 친해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애완동물이다.
기자는 지난 2012년부터 토끼를 키우기 시작했다. 가끔 토끼에게 무시를 당할 때도 있다. 키운 지 약 3년이 지나고서야 함께 사는 '랄라(기자가 키우는 토끼 이름)'에게 사랑받기 시작했다.
애완 토끼가 주인을 좋아할 때 보여주는 행동 6가지를 모아봤다.
1. 혀로 핥아준다
래빗 키스(Rabbit Kiss)라고 부르는 이 행동은 토끼가 주인을 사랑할 때 하는 행동이다.
유튜브, Farmishness
2. 머리를 만져주면 귀를 몸쪽으로 붙인다
대부분 애완 토끼는 머리를 만져주는 것을 좋아한다. 주인이 머리를 만져줄 때 귀를 몸쪽으로 바짝 붙일 때가 있다. 이 행동은 주인이 나를 예뻐해 줘서 너무 편안하고 행복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인이 좋을 때만 보여주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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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인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으르렁 소리를 낸다
사랑하는 주인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으면 토끼는 '으르렁' 소리를 내면서 달려든다. 토끼 이빨에 물리면 피가 날 수도 있다.
유튜브, HadronMesons - Science and Tech
4. 주인이 외출하려고 하면 따라나선다
많은 사람이 애완 토끼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토끼는 타고난 성격이 독립적이긴 하지만 사람과 오랜 시간 보낸 애완 토끼들은 외로움을 타기도 한다.
특히, 주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 있는 토끼는 주인이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따라나선다. 이 행동은 토끼가 주인에게 보여주는 애정표현이기도 하다.

이하 위키트리
5. 만져달라고 계속 손 쪽으로 머리를 가져다 댄다
토끼는 좋아하는 주인에게는 머리와 볼을 망설임 없이 내준다. 만져달라고 주인 손 쪽으로 머리를 들이미는 토끼도 있다. 토끼가 주인을 좋아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행동이다.

6. 옆에서 잠을 잔다
야생 토끼의 경우 야행성이 많지만, 집에서 사는 토끼는 주인과 같은 시간에 잔다. 주인을 좋아하는 토끼는 주인이 잠드는 시간에 맞춰 주인 옆에서 잠을 잔다.
기자가 키우는 토끼는 기자 팔에 몸을 대고 잠을 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