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밝힌 '발롱도르' 최종 3위 한 심경
2016-01-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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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ymarPosted by FIFA Ballon D’Or on 2016년 1월 11일 월
Neymar
Posted by FIFA Ballon D’Or on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그래요. 솔직하게 말해서 2위 기대했어요"
'브라질 신성'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가 역대 'FIFA 발롱도르(Ballon d'Or)' 최저 득표로 3위에 머무른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한 말이다.
12일(한국시각) 네이마르는 'FIFA 발롱도르 2015'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2015' 시상식에서 최종 3위로 선정됐다.
이날 결과 발표 후 네이마르는 "솔직히 2위를 바랐다"면서도 "이제 (3위한 사실을) 잊어버렸다. 또 다른 시즌이 있고 또다시 잘 해나가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최종 후보 3인 안에 또 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5번째 수상하며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가 된 메시를 향해서는 존경심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경기장에서 함께 한다는 것이 내게는 영광"이라며 "우상이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