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소라넷? 병원 커뮤니티 표방한 음란물 사이트"
2016-01-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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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불법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과 유사한 형태를

불법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사이트가 운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소라넷 사이트 이용자들이 옮겨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이트는 겉으로는 병원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XX센터'라고 불리는 이 사이트는 외과, 내과, 응급실, 커뮤니티 등 7개 항목으로 게시판이 나뉘어 있다.
소라넷과 유사한 회원 등급제를 가지고 있는 이 사이트에는 몰래카메라 영상과 동의 없이 여성과 관계를 맺는 영상 등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사이트에는 '소라넷' 이용자들 유입이 늘어나면서 '범죄 인증'에 가까운 게시물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소라넷과 마찬가지로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사이트 주소도 옮기고 있다.
지난해 12월 '소라넷 ' 운영진이 경찰에 붙잡혔다. 소라넷은 불법 몰래카메라 영상뿐 아니라 성범죄를 모의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