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질거야" 대도서관 방송서 눈물 보인 윰댕

2016-0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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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 방송에서 눈물 보인 윰댕(왼쪽)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대도서관 방송에서 눈물 보인 윰댕(왼쪽)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인기 BJ 윰댕(이유미·31)이 건강 악화 사실을 전한 가운데 남편인 BJ 대도서관(나동현·38)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대도서관이 "건조해서 목이 좀 쉰 것 같다"고 말하자 윰댕은 그릇에 물을 담아 '윰댕표 가습기'를 만들어왔다.

윰댕이 모습을 보이자 대도서관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윰댕의 안부를 물었고 대도서관은 "윰댕 님이 곧 신장이식수술을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 하면 괜찮아질 거예요. 그치? 아이 예쁘다"라며 윰댕을 달랬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이 응원 댓글을 잇따라 남겼고 윰댕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윰댕은 지난 24일 '아프리카TV' 개인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제 신장이 이제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며 "병원에서는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권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도서관 님이 저에게 처음 호감을 표현했을 때부터 '난 아프고 언젠가 투석도 해야하는 몸이다. 이대로 혼자 지내는게 편하다' 그랬더니 괜찮단다. 제가 아픈 것도 다 이해해주겠다더라. 벌써부터 이렇게 돼 참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된 두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결혼식은 1년 뒤에나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