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분노의 질주8'에서 악역 제의받아
2016-02-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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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 /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C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이 영화 ‘분노의 질주8’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테론은 지난해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퓨리오사 역을 맡았었다.
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테론에게 ‘분노의 질주8’ 주요 배역을 맡기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스튜디오는 테론에게 악역을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분노의 질주8’는 이전 시리즈에서 출연했던 빈 디젤(Vin Diesel),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타이레즈 깁슨(Tyrese Gibson),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이 계속 등장한다. 작품은 오는 2017년 4월 17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테론은 소니 픽처스에서 제작하는 ‘그레이 맨’에 캐스팅 된 상태다. ‘그레이 맨’은 현재 각본을 수정하는 중이라서 테론은 다른 영화에 출연하는 게 가능하다.
테론이 ‘분노의 질주8’에 출연한다면 드웨인 존슨 이후 처음으로 스타급 배우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간에 합류하게 된다.
지난달 18일에는 ‘분노의 질주8’ 제목과 첫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문 제목은 ‘패스트 8’(Fast 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