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상태서 찍은 '오케이 고' 뮤직비디오
2016-0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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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Go - Upside Down & Inside OutHello, Dear On
OK Go - Upside Down & Inside OutHello, Dear Ones. Please enjoy our new video for "Upside Down & Inside Out". A million thanks to S7 Airlines. #GravitysJustAHabit
Posted by OK Go on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오케이 고'(OK Go)가 '무중력 상태'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오케이 고는 신곡 '업사이드 다운 & 인사이드 아웃'(Upside Down & Inside Ou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당신이 보는 것은 모두 진짜다. 우리는 상공을 나는 항공기 안에서 무중력 상태로 촬영했다. 와이어 액션이나, 크로마키 촬영이 아니다'라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자리에 앉아 있는 오케이 고 멤버들은 랩톱 컴퓨터를 던지다가, 나중에는 승무원과 함께 직접 날아다니기 시작한다. 물감이 공중에서 흩뿌려지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지구에서 무중력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행기가 급상승을 한 뒤, 엔진의 출력을 갑자기 줄여야 한다. 비행기는 자유 낙하를 시작하고 비행기 내부에는 무중력 상태가 일시적으로 생긴다.
오케이 고는 러시아 S7 항공사 도움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비행기에서 만든 무중력 상태는 최대 27초 가량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후 다시 무중력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5분쯤 기다려야 한다. 영상은 45분 동안 롱테이크(쇼트가 편집 없이 길게 진행되는 것)로 촬영됐는데, 무중력 장면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편집했다.

오케이 고는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알려진 록 밴드다. 오케이 고는 지난 2007년 ‘히어 잇 고즈 어게인’(Here It Goes Again)으로 그래미 뮤직비디오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는 롱테이크로 이뤄진 ‘디스 투 쉘 패스’(This Too Shall Pass)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