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6S보다 배터리 더 오래 간다"

2016-03-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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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 이하 애플 홈페이지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 SE가 아이폰 6s보다 배터리

아이폰 SE / 이하 애플 홈페이지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 SE가 아이폰 6s보다 배터리가 더 오래간다고 미국 매체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 기자 제플리 파울러(Geoffrey Fowler)는 아이폰 SE 성능 테스트를 했다. 그는 같은 화면 밝기에서 아이폰 SE, 아이폰 6s 등을 켜놓았다. 아이폰 SE 배터리는 최대 10시간 동안 지속됐다. 아이폰 SE는 아이폰 6s, 아이폰 5s보다 2시간,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7보다 3시간 더 오래갔다.

미국 IT 매체 테크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 SE 향상된 배터리 성능은 4인치 화면과 관련이 있다. 강력한 빛을 내는 액정 화면은 배터리 소모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화면 크기가 작은 아이폰 SE는 상대적으로 배터리를 덜 사용한다. 아이폰 SE는 아이폰 6s와 같은 AP(스마트폰 중앙처리장치) Apple A9를 사용한다.

아이폰 SE는 아이폰 6s보다 낮은 가격도 강점이다. 16GB 모델을 기준으로 649달러(약 76만 원)인 아이폰 6s에 비해 아이폰 SE는 399달러(약 46만4000원)다.

아이폰 SE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WSJ에서 파울러는 “4.7인치 아이폰 6s와 비교했을 때, 4인치 아이폰 SE 성능이 낮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이폰 6s보다 아이폰 SE의 (디스플레이) 픽셀이 적을 뿐 아니라, 명도도 눈에 띄게 떨어진다”고 밝혔다. 파울러는 아이폰 SE에서 디스플레이를 누르는 정도를 감지하는 ‘3D 터치’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이폰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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