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끝에 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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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수 / 뉴스1 가수 이수(전광철·34)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하게 됐다. 지

뮤지컬 '모차르트' 제작사 EMK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수를 무대에서 내리기로 확정했다.
제작사 EMK는 "원작자도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등 캐스팅 논란이 확산되어 이수 소속사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현장에서 보여준 이수 모습은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간직한 훌륭한 보컬리스트였다"고 했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이수가 하차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바뀌었다. 이수는 지난 20일 하차에 대한 심경을 담은 글을 SNS에 올렸다.

제작사 측은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수에게 이번 <모차르트!>가 새로운 인연과 기회의 의미가 되길 바라며 그의 재능이 좋은 무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 이번 하차 결정이 제작사로써도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제작사는 또 "이수 다음 행보를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일부 뮤지컬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런 논리라면 이 세상 모든 범죄자들이 안타까워진다"고 지적했다. 또 팬들은 "뮤지컬은 '갱생' 장소가 아니라, 노력해오던 배우들이 무대에서 빛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성년자 성매매에 연관됐던 그의 뮤지컬 출연 소식에 일부 네티즌은 반대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해왔다. 지난 5일 뮤지컬 출연진이 발표된 이후 2주일이 넘도록 지속된 논란은 이수 하차 결정으로 일단락됐다.
제작사 EMK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 입니다.
먼저 뮤지컬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모차르트!> 캐스팅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 EMK뮤지컬컴퍼니는 2016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이수씨의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EMK는 캐스팅 발표 이후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원작사도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등 캐스팅 논란이 확산되어 이수씨의 소속사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EMK의 첫 프로젝트였던 2010 뮤지컬 <모차르트!>는 EMK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좋은 인연과 기회를 만들어준 특별한 작품입니다. <모차르트!> 오디션 현장에서 보여준 이수씨의 모습은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간직한 훌륭한 보컬리스트였습니다.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수씨에게 이번 <모차르트!>가 새로운 인연과 기회의 의미가 되길 바라며 그의 재능이 좋은 무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 이번 하차 결정이 제작사로써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수씨의 출연에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수씨의 다음 행보를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번 캐스팅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 EMK는 제작사로써 더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수씨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의 캐스팅은 미정입니다. 추후 변경사항은 뮤지컬 <모차르트!> 홈페이지와 예매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