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4초 영상에 담긴 유이-이상윤 '첫만남'

지난해 12월 5일 열린 '2015 Mnet Asian Music Awards(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현장 영상이다.

유이(28)씨는 360도 카메라가 어색한지 얼굴을 가리며 웃음을 짓는다. 유이 씨가 쑥스러워하자 이상윤(35)씨도 따라 웃는다. 4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배우 이상윤 씨와 유이 씨의 어색한 '첫만남'이 담겼다.

3일 교제를 공식 인정한 유이 씨와 이상윤 씨는 지난해 '2015 MAMA'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다른 모임에서 다시 만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이상윤 씨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와 유이 씨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이 맞다. 만난 지 3~4개월 정도 됐으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이상윤 씨는 2004년 CF 모델 활동을 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2', 드라마 '에어시티', '인생은 아름다워',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등에 출연했다.

유이 씨는 김성갑 SK와이번스 코치 딸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유이 씨는 KBS '오작교 형제들', MBC '황금 무지개', '결혼 계약'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