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개성댁' 이수나가 열연했던 하이킥 장면 모음
2016-05-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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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나 씨가 중환자실로 이송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씨는 지난
배우 이수나 씨가 중환자실로 이송된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씨는 지난 4일 갑자기 쓰러져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씨는 평소 큰 질병을 앓은 것은 아니지만 혈액 순환 문제로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에서 감초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개성댁'으로 열연해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개성댁'이라는 또 다른 애칭을 얻게 됐다.
'개성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침없이 하이킥' 중 몇 가지 장면을 모아봤다.
1. 개성댁(이수나 역)과 문희 할머니(나문희 역)은 평소 '싹퉁 바가지(박해미 역)' 욕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던 친구 사이다

2. 개성댁은 뜬금없이 찾아온 쌍둥이 동생이 방을 내어 달라고 하자, 몸 다툼 끝에 그만 동생을 죽이고 말았다

3. 살인 사건 후 '점' 하나 찍고 쌍둥이 동생으로 위장한 개성댁. "왜 너는 나를 만나서~♪"

4. 개성댁은 결국 범죄가 들통나 수감됐지만, 탈옥에 성공하고 문희 할머니를 찾아왔다

5. 문희 할머니 남편인 순재 할아버지는(이순재 역) 호시탐탐 개성댁을 신고할 방안을 연구하며 개성댁과 갈등을 빚었다. 순재 할아버지는 마침내 그를 다시 감옥에 가두는 데 성공했지만 개성댁은 또다시 감옥을 유유히 빠져나왔다. "영감탱 가만 안 둬"라는 문구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