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고환 뜯어내려 한 미국 여성
2016-05-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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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한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 고환을 뜯어내려 했다"는 엽기적 고백을 털어놨다.

한 미국 여성이 "남자친구 고환을 뜯어내려 했다"는 엽기적 고백을 털어놨다.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스모킹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Florida)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일어났다. 스모킹건은 미국 내 재판, 수사 기록을 다루는 온라인 뉴스 홈페이지다.
남자친구가 샤워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였다. 당시 수사 기록지에 따르면 로사리오는 욕실 문을 걷어차고, 다짜고짜 들어와 남자친구의 고환을 잡고 뜯어내려 했다.
남자친구는 부엌으로 피했고, 로사리오는 그를 쫓았다. 로사리오는 여전히 그의 고환을 잡고 있었다. 로사리오는 남자친구의 코와 눈 부근을 손톱으로 할퀴었다.
비명을 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로사리오는 "고환을 뜯으려 했다"며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로사리오는 현재 지방 경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경찰은 남자친구의 부상 상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2005년, 영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아만다 몬티(Monti·당시 25세)는 남자친구 제프리 존스(Jones·당시 37세)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고문에 가까운 고통을 주겠다"며 그의 왼쪽 고환을 뜯어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