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 조성호, 과거 성인영화 배우 모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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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씨가 10일 오전 현장검증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

조성호 씨가 10일 오전 현장검증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조성호(30)씨가 과거 성인영화업체에서 여배우를 모집, 관리하는 매니저로 활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이투데이는 조 씨가 성인영화 배우와 란제리, 비키니 모델을 모집하는 성인영화업체 A사에서 일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이 업체에서 IPTV 성인 유료채널에 출연할 여배우를 모집하고, 이들을 관리하는 매니저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는 지난해 10월 11일 조 씨가 여러 인터넷 카페에 올린 여배우 모집글을 전하기도 했다.
10일 YTN은 조 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매니저 겸 배우로 활동했던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직원들의 증언을 전했다. 조 씨의 전 직장 동료들은 조 씨가 계산적이고 집요하다고 기억했다.
이 회사 실장은 "조성호가 '죄송합니다' 하고 호송차에서 내려서 고개 숙이고 갈 때 있잖아요. 그 사람 미안하면 그 표정 안 지어요. 저희는 그 표정 알아요. 그 표정은 웃는 거예요"라고 YTN에 말했다.
조 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1시쯤 인천 자택에서 함께 거주해온 최모 씨를 둔기로 때려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훼손해 안산 대부도 일대 두 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10일 오전 조 씨를 데리고 현장검증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