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해요" 스트레스 푸는 방법 10가지
2016-05-10 16:10
add remove print link
스트레스 / MBC '무한도전' 스트레스는 인간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에 쉽게 걸리게 한

스트레스는 인간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에 쉽게 걸리게 한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지만,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안타까운 점이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풀어야 한다. 주변 지인들과 당장 만날 수 없다면 혼자서라도 해소할 방법 10가지를 알아보자.
1. 화장실에 숨어있기
1평도 채 되지 않는 화장실은 좁지만, 온전히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이다. 화장실에서 잠깐이나마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눈을 감고 머릿속을 비우면 분노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화장실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2. 작은 선물 사기
스트레스가 심할 때 물건을 사면서 해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새로운 물건 포장을 뜯으면서 쾌감을 느끼는 원리지만, 카드 명세서나 텅 빈 통장은 또 다른 스트레스 원인이 된다. 무작정 충동구매를 하고 싶다면, 5000원 또는 1만 원 이하로 주변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사자. 경제적 부담도 적을 뿐만 아니라 선물을 받는 사람 얼굴을 보면 기분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3. 만들기

생활 소품을 만들면서 스트레스 원인을 잊는 방법이다. 재료와 방법을 알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평소 갖고 싶던 생활 소품을 만들면 완성한 후 이용하는 재미도 있다.
방향제나 향초를 만들어 둔 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써보는 것도 좋다.
4. 혼잣말하기
5. 청소하기
더러운 물건이나 공간을 깨끗하게 만들어보자. 묶은 때를 스트레스라고 생각해 박박 문질러 닦아내는 것이다.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 대부분은 시간이 해결해 줄 때가 많다. 쌓여있던 쓰레기와 함께 마음 속 분노를 함께 던져버리자.
6. 코인 노래방 가기
시원하게 내지르는 노래를 부르고 싶을 때 혼자서도 노래방에 갈 수 있다. 최근 서울 시내를 중심으로 혼자서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한 곡에 500원꼴로 저렴한 편이다. 주변 사람 신경 쓰지 말고 스트레스가 풀릴 때까지 노래를 불러보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노래 3곡을 골라봤다.
7. 봉사 활동하기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는 감정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남을 도울 때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엔도르핀이 평소보다 많이 분비된다는 논리이다.

이처럼 남을 위해 봉사나 재능기부 활동을 했을 때 신진대사가 더욱 좋아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마더 테레사 효과'도 있다. 테레사 수녀처럼 남을 위해 헌신했을 때 기쁨을 느낀다는 말이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면 짬을 내 봉사, 재능기부에 나서보자.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8. 동물 돌보기
정신과 의사 일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애완동물과 산책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이라면, 동물 얼굴을 빤히 바라보기만 해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로 지쳐서 말 한마디도 하기 싫을 때 동물 체온을 느끼면 큰 힘을 얻을 것이다.
9. 목욕하기
시원한 물줄기와 향긋한 비누 냄새, 뽀송뽀송한 피부는 기분을 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욕조가 있다면, 물을 받아 반신욕을 하면 더욱 좋다. 적당한 입욕제를 사용하면 피부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입욕제품을 일부러 사지 않아도 장미꽃잎이나 부엌에 있는 소금으로 대신할 수 있다.
10. 액션·재난 영화 시청
학교에 가기 싫거나 출근하기 싫을 때, '내일이 아예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면 시도해보자. 마구 때려 부수는 블록버스터급 액션 영화나 아예 지구가 멸망해버리는 재난 영화에 몰입하는 것이다. 갈등을 빚던 주인공들이 극적으로 화해하고 화합하는 장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당신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