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성별도 상관없어!" 폴댄스에 빠진 50대 남성 사진 6장
2016-05-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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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댄스, 우리말로 봉춤은 관능적인 아름다움 속에 강인한 근력이 숨어있는 운동이다. 양팔은
폴댄스, 우리말로 봉춤은 관능적인 아름다움 속에 강인한 근력이 숨어있는 운동이다. 양팔은 물론 온몸의 근육을 써야 하는 봉춤에 빠진 50대 중반 영국 남성이 있다.
알란 라이니카(Allan Reinikka·55)는 5년차 폴댄서다. 2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라이니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가인 알란 라이니카는 스튜디오에서 폴댄스를 처음 접한 이후 빠져들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은 내 대머리를 보고 내 취미를 오토바이쯤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하 알란 라이니카(Allan Reinikka) 페이스북
라이니카는 초보도 아닌 '중급' 폴댄서다. 라이니카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폴댄스 장점을 정리했다.
먼저 근육을 다양하게 쓴다는 점이었다. 라이니카는 "몸 안 모든 근육을 쓸 수밖에 없게 됐다"며 "체육관에 가는 것보다 흥미롭고 도전 정신이 든다"고 말했다.
또 폴댄스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팔로 몸을 지탱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량하려고 한다는 뜻이다.
라이니카는 차고에 설치한 봉에서 6시간씩 추던 폴댄스를 최근 2시간으로 줄였다. 나이가 들어 어깨에 무리가 온 탓이었다. 그는 "당분간은 휴식을 충분히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그가 폴댄스를 포기한 것은 전혀 아니다. 라이니카는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한 번쯤 폴댄스에 도전할 만하다"며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치과의사에서 폴댄서로 변신한 오현진(39)씨가 화제였다. 두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한 그는 폴댄스 매력에 빠져 하던 학원을 직접 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