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를 마무리하며
2016-06-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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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탐구한 미션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탐방단 발표회

[지난 6월 4일, 토요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2기 탐방단의 탐방 후기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하 사진 / 문화유산국민신탁 촬영]
역사꿈나무를 위한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문화유산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탐방 및 탐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2기 탐방단’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운영하였다.
저학년 2개반과 고학년 4개반 총 120명의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탐방단원들은 지난 3월부터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을 시작으로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경희궁 등 조선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조선 궁궐들을 차례로 탐방하였으며,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에 참여한 모든 탐방단원들은 각각의 개별 미션을 궁궐 탐방과 별도로 진행하였다.
지난 6월 4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발표회는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2기 탐방단 단원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였던 미션들에 대한 탐구 성과 및 탐방 후기 발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중종반정을 미션을 뽑은 이태규 학생은 자신의 장난감을 총 출동하여 중종반정에 대하여 탐방단 단원들에게 설명하였다.]
지난 3월 1일, 덕수궁 강당에서 진행된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2기 탐방단 오리엔테이션에서 탐방단원들은 제비뽑기를 통하여 앞으로 수행해야 할 개별 미션들을 뽑고, 궁궐 탐방과 함께 자신들의 미션들을 스스로 수행하였다.
특히,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 2기 탐방단 단원들이 수행한 개별 미션들은 조선 궁궐들의 전각들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교과서에 찾아볼 수 있는 역사 키워드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5회에 걸쳐 이루어진 조선 궁궐탐방과 모둠 활동을 통하여 역사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탐방단원들을 스스로 탐방 후기 활동으로 개별 미션들을 수행하였으며, 자신들이 탐구한 성과들을 연극과 4컷 만화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궁궐 탐방에 참여한 탐방단원들에게 설명하였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는 궁궐 탐방을 통하여 익힌 역사적 내용들과 우리 궁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교육기부동아리 ‘국인’ 대학생 멘토들과 영어캠프를 비롯하여 청소년 궁궐문화아카데미 3기 탐방단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