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꺼진 줄 안 양정원 "전효성 수술했나봐요"

2016-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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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양정원 씨 / 이하 뉴스1 방송인 양정원(27)씨가 가수 전효성(27)씨 '뒷담화

방송인 양정원 씨 / 이하 뉴스1

방송인 양정원(27)씨가 가수 전효성(27)씨 '뒷담화 논란'에 휩싸였다.

양정원 씨는 지난 16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인터넷 생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배성재 씨가 양정원 씨에게 "잇몸이 콤플렉스냐"고 묻자 양정원 씨는 "제 매력 포인트"라며 "콤플렉스이긴 하지만 매력으로 승화 중"이라고 말했다.

배성재 씨는 "전효성, 한선화 씨도 스스로 '잇몸요정'이라고 얘기한다. 누가 더 위라고 생각하나?" 등 질문을 던졌다.

문제가 된 부분은 배성재 씨가 노래를 튼 뒤 벌어졌다. 마이크가 꺼진 줄 착각한 양정원 씨는 "전효성 씨 수술 했나봐요. 이제 (잇몸) 안 보여요"라고 말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설명 중인 양정원 씨 / SBS 파워FM '배성재의 파워 텐'

양정원 씨는 "잇몸 여기 뭐 수술했나봐요. 얼마 전에 SNS 봤는데 다 내렸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저보고 수술 안 하냐고 맨날 (말해요)"라고 덧붙였다.

가수 전효성 씨

양정원 씨 말에 한 스태프가 "어떻게 잇몸을 수술하지?"라고 묻자 양정원 씨는 "위를 찢어서 (치아를) 올리는 수술이 있대요. 안에 찢을 수도"라고 했다.

양정원 씨는 이 말을 한 뒤 자신의 목소리가 생중계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놀라며 "왜 미리 얘기 안 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방송 후 일부 SNS 이용자들은 양정원 씨의 말이 전효성 씨에게 실례가 됐을 것이라는 의견과 별다른 문제 없는 대화였다는 의견 등이 잇따랐다. 양정원 씨는 17일 오전 11시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계로 전환했다.

유튜브, 프로 듀스 죠아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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