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논란 언급하며 눈물 흘린 'NCT 태용' 영상
2016-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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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유닛 그룹 NCT127 리더 태용(21) 씨가 '과거 중고나라 사기 논란'
태용 씨는 지난 16일 방송된 '네이버 브이 라이브 -NCT LIFE 단합대회 EP 0. aBOUT NCT 127'에서 데뷔 초부터 불거진 논란에 입을 열었다.
앞서 태용 씨는 2009년 인터넷 중고 물품 거래 커뮤니티에서 물건을 구매할 의사를 밝힌 뒤 물건만 받고 잠적하거나, 자신을 비난하는 회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곤욕을 치렀다.
이에 대해 태용 씨는 "데뷔 전에, 어렸을 때 굉장히 후회가 되고 창피한 일들이 굉장히 많이 생각이 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그 생각밖에 안 나는 것 같다"며 "사실은 정말 진작했었어야 하는 얘기지만, 제가 정말 철이 없고, 생각이 없고, 정말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었을 때 저한테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태용 씨는 "앞으로 제가 잘해야 한다. 저렇게 믿어 주고 좋아해 주는 동생들 앞에서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태용 씨가 논란에 사과 의사를 전한 건 2014년 12월에도 있었다. 데뷔 전이던 당시에는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