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 닮은꼴 성형'으로 1억여 원 쓴 남성 사인 밝혀졌다

2016-07-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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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psy Reveals "Botched" Justin Bieber Lookalike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22)를 닮기 위해 성형에 10만 달러(약 1억 1380만 원)를 썼던 토비어스 스트레벨(Tobias Strebel) 사인이 밝혀졌다. 사망 1년여 만에 전해진 그의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이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6일(한국시각) 예명 토비 셸던(Tobias Strebel)으로 알려진 스트레벨이 환각성 진통제와 각종 처방약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EXCLUSIVE] Justin Bieber -- Look-alike Died from Pill Mash-Up
매체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시소는 스트레벨 몸에서 옥시코돈, 하이드로콘, 다이아제팜, 졸피뎀, 알프라졸람 등 약물과 알코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비버 닮은꼴 성형'으로 이름을 알린 스트레벨은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퍼넌도밸리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경찰은 스트레벨 주변에서 주사기들과 인슐린 병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어스 스트레벨 성형 전 후

독일 출신인 토비어스 스트레벨은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방송에서 그는 직접 저스틴 비버를 닮기 위해 10만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그가 원한 건 비버의 어린 시절 얼굴이었다.

스트레벨은 동시에 방송에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약물로 인해 지난해 35년 짧은 생을 마감했다.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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