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잘 나가던' 시절 통장에 있던 현금 액수
2016-09-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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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MBC '머니룸'가수 이상민 씨가 과거 '전성기' 시절 보유했던 현금 액
가수 이상민 씨가 과거 '전성기' 시절 보유했던 현금 액수가 공개됐다.
이상민 씨는 지난 18일 방송된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MBC '머니룸'에 출연했다.
MC 김성주 씨는 "이 분은 정말 '머니룸'을 위해서 태어난 분이 아닐까 싶다"며 이상민 씨를 소개했다. 이어 "왕년에 (이상민 씨) 통장에 든 현금만 무려 48억원"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백지영 씨와 조승연 작가가 놀라자 김성주 씨는 "그러나 이건 모두 잘 나가던 그때 그 시절 이야기"라며 "지금은 법조인 못지 않은 파산 관련 지식을 자랑하는 이상민 씨"라고 소개했다.

백지영 씨는 크게 웃으며 "박수 한 번 줘야겠다. 궁금한 게 언제까지 그렇게 살아야돼요?"라고 이상민 씨에게 물었다. 이상민 씨는 "다 갚을 때까지"라고 답했다.
"언제쯤이면 다 갚을 수 있을지?"라는 백지영 씨 질문에 이상민 씨는 "그건 이제 지속적으로 채권단 분들과의 협의와... 그런 대화를 꾸준히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를 젓다가 놓쳐봐야 바다가 보여요"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씨는 지난 4월 25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MC 신고식을 하며 부채 금액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가 밝힌 부채 금액은 69억 8000만원이었다.
'머니룸'은 정가가 없는 모든 것에 가격을 측정하고, 가격을 통해 세상을 뒤집어본다는 콘셉트의 '가격 측정 토크' 프로그램이다. 추석 특집 예능으로 백지영, 노홍철, 이상민, 홍석천, 조승연 작가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