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상공서 또다시 고장

2016-09-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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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로드롭(사고와 관련 없는 사진) / 롯데월드 트위터 롯데월드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이

자이로드롭(사고와 관련 없는 사진) / 롯데월드 트위터

롯데월드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이 19일 오후 60m 상공에서 멈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YTN은 이날 해당 사고를 단독 보도했다.

[단독] 승객 39명 태운 롯데월드 놀이기구, 60m 상공에서 멈춰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 25분쯤 발생했다. 당시 자이로드롭에는 39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 측은 뉴스1에 "기구가 멈춘 직후 운행 방식을 자동 모드에서 수동 모드로 전환하고, 상공에 멈춘 기구를 천천히 내려 승객들은 모두 지상에서 대피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 YTN은 "롯데월드 측은 놀이기구를 상층부로 들어 올렸다가 아래로 떨어뜨리는 이른바 '드롭 장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은 2015년 4월과 2010년 10월에도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났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