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군대도 안 갔다 온 사람들이 걸핏하면 종북 타령"

2016-10-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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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3)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문재인(63)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을 두고 나온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군대도 제대로 갔다 오지 않은 사람들이 걸핏하면 종북 타령"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문 전 대표는 18일 충북 괴산에 있는 '한살림' 생산자연합회 관계자 및 당원들과 한 간담회에서 "극심한 경제위기, 민생파탄에 더해 최순실, 우병우 등 권력 실세들의 국정농단 비리,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문제 등을 가리고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색깔론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최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 언급됐다. 송 전 장관은 회고록에서 문 전 대표가 지난 2007년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북한 의견을 물어본 뒤 기권하는 등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제 새누리당은 안보 프레임에 기대어 내년 대선을 치르려 하는 것 같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경제 실패 못지않게 안보도, 남북관계도 철저히 파탄 나지 않았는가. 국민은 북한 핵무기 때문에 불안하고 이제 전쟁을 걱정한다. 그야말로 안보 무능"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등 3개 단체는 지난 17일 문 전 대표와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공안1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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