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CRPS' 앓는 배우 신동욱, 6년 만에 TV 출연

2016-1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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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을 따다줘' 신경성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SBS '별을 따다줘'

 

신경성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우 신동욱(34) 씨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춘다.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 이후 6년 만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신 씨가 다음주 JTBC '말하는대로'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8일 OSEN에 말했다.  

신 씨는 2010년 7월 현역 입대 뒤 희귀병인 CRPS 판정을 받고 이듬해 7월 의병 제대했다. CRPS는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병성 통증으로, 극심한 고통이 특징이다. 완치도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의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같은 날 스포츠투데이(☞바로가기)에 "(신 씨가) 몸이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라며 (하지만)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다. 좋은 기회가 돼서 ('말하는대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 씨가 출연하는 '말하는대로'는 유명인들이 직접 거리에 나서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한다. 

신 씨는 투병기간 동안 집필한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가제)'도 이번 달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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