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화제된 '이재용 립밤'

삼성전자 이재용(48) 부회장이 청문회에 참석해 바른 '립밤'이 화제다.

지난 6일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국회의원들의 질문 세례를 받던 중 마른 입술에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SNS 이용자들에 따르면 해당 립밤은 미국 화장품 업체 소프트립스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1.99달러(약 2300원)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아 해외직구로 2~4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실제 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는 "우리가 다 아는 그, 재벌의 립밤", "화제의 재벌 립밤"이라는 문구로 해당 제품을 홍보했다.

비타트라

사이트 상품 상세 페이지에는 "요즘 S사 부회장님이 사용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소프트립스 립밤, 바닐라 향이다. 얇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며, 무색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다. SPF 20 으로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외출 시 입술을 보호해준다"는 내용이 적혔다.

해당 제품은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구' 모임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