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선물' 밴쯔 기분 상하게 한 짜장면 10그릇

2017-0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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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 밴쯔 인스타그램 인기 먹방 BJ 밴쯔가 1일

사진을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 밴쯔 인스타그램

인기 먹방 BJ 밴쯔가 1일 오전 장문의 심경글을 올렸다.

밴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잘해도 못해도 당해도 주작...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이 계시지만 아직도 저를 믿어주시지 않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 제가 전부터 모든 것들을 다 잘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솔직히 너무 속상하다"며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면서, 운동을 하면서, 또 운동을 하면서 오늘은 뭐먹지?! 라는 행복한 고민을 한다"고 했다.

밴쯔는 "방송 시간은 저에게는 먹고 싶은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저를 찾아와 주신 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보내는 하루에 단 한번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그는 "근데 오늘은 그런 시간을 망쳐버렸다. 그래도 액땜했다 생각하면 2017년도는 대박이 날 것 같으니까 기분이 더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이하 유튜브 '밴쯔'

이날 새벽 밴쯔는 먹방 도중 초인종이 울려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후 밴쯔는 기분이 상해 돌아왔다. 누군가 짜장면 10그릇을 밴쯔에게 배달시켰고, 밴쯔는 결제까지 모두 한 뒤 짜장면을 가지고 카메라 앞에 앉았다. 밴쯔는 준비한 먹방 재료를 치운 뒤 배달 온 짜장면 10그릇을 먹기 시작했다.

밴쯔는 "신년부터 누가 장난친 것"이라며 "배달 돌려보내면 배달하시는 분이 얼마나 짜증나겠냐"고 말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