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선수 얼굴 함몰 시킨 요시코, 한국 천선유 선수와 대결 확정

2017-0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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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히라노(왼쪽) VS 천선유(오른쪽) / 이하 로드FC 요시코 히라노(24) 선수의

요시코 히라노(왼쪽) VS 천선유(오른쪽) / 이하 로드FC

요시코 히라노(24) 선수의 로드FC 데뷔전 상대로 한국의 천선유(28) 선수가 확정됐다.

두 사람은 다음달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36' 여성부 무제한급 매치에서 대결을 펼친다.

요시코 선수는 2015년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스타덤' 경기 도중 상대 선수 얼굴을 집중적으로 가격해 안면 함몰 등 심각한 부상을 입힌 전적이 있다. 이 사건으로 요시코 선수는 챔피언 타이틀이 박탈되고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요시코 히라노 선수

야스카와 아쿠토 경기 전(왼쪽) 후(오른쪽)

천선유 선수는 "무방비 상태였던 상대를 그렇게 무참히 공격하는 것은 정말 매너 없는 짓"이라며 "(이번 경기는) 프로레슬링이 아닌 MMA(종합격투기) 경기다. 프로레슬링과 MMA는 분명 다른 종목이다. 무방비가 아니라 준비가 되어있는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 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사진을 클릭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 천선유 선수 인스타그램

2015년 MMA를 시작한 천선유 선수는 짧은 경력에도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OAD FC 센트럴 리그, 입식 격투기, 홍콩IMPI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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