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탈퇴 후..." 눈물 흘리는 화영 (영상)

2017-02-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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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tvN '현장토크쇼 택시'배우 화영 씨가 티아라 탈퇴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8일 t

이하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화영 씨가 티아라 탈퇴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8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효영, 화영 쌍둥이 자매가 출연했다. 동생 화영 씨는 티아라 탈퇴에 대해 "많이 안타까웠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고. 그때 멤버들 모두 미숙한 상태였고 저도 성인도 아니었다"고 했다. 그는 "가수 생활만 하느라 사회생활을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화영 씨는 "혼자 많이 울었다. 방에 틀어박혀서 혼자 울었다"며 "살이 많이 빠져서 언니가 울먹거리며 그만 빼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 모습을 지켜봤던 언니 효영 씨는 "동생이 인기가요 채널을 틀고 멍하게 보고 있을 때...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언니 말을 듣던 화영 씨는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효영 씨는 "그때 저도 아이돌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 내가 이럴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효영 씨는 "앞으로 상처받는 일 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너는 모르겠지만 난 너를 사랑하고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언니 이야기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는 말을 동생에게 전했다.

지난 2012년 티아라가 멤버 화영 씨를 따돌림 시킨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같은해 7월 화영 씨는 티아라를 탈퇴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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