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정관 수술 안 했으면 13명 이상 낳았을 듯”
2017-02-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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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인 김대희 씨가 아내 지경선 씨와의 금슬을 자랑했

방송인 김대희 씨가 아내 지경선 씨와의 금슬을 자랑했다.
지난 9일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김대희 씨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 씨는 아내와 대화를 나누다 "밖에 나가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한다. 아직도 아내를 사랑한다고"라고 했다.


덧붙여 "만약 제가 (정관) 수술만 안 했으면, 요즘 넷째 다섯째 광고 나오지 않나. 아마 13명을 능가했을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씨는 당시 승무원이었던 아내와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됐다.
그는 "차에 타고 있는데, 저쪽에서 (아내가) 청바지에 샛노란 색 재킷을 입고 걸어오더라. 제가 첫눈에 반했다. 멍하니 계속 쳐다보느라 타라는 얘기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덧붙여 "7번 퇴짜 맞고 8번째에 (결혼) 승낙 받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지난 2006년 6살 연하 승무원 지경선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김사윤, 김현오, 김가정 양을 두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관수술을 하게 된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농담으로 '정관수술 시켜주세요'라고 했는데, 진짜 하게 됐다. 프로그램 PD가 '시청자와의 약속'이라고 해서 아내한테 급하게 허락받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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