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김정남 아들 김한솔이 과거 페이스북에 쓴 답변

2017-0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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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정남 장남 김한솔이 과거 페이스북에 "민주주의가 좋다"는 내용의 글을 썼던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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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장남 김한솔이 과거 페이스북에 "민주주의가 좋다"는 내용의 글을 썼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정남과 둘째 부인인 이혜경 사이에서 태어난 김한솔은 유튜브에 댓글을 달거나 페이스북을 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2011년에는 페이스북에 "공산주의인가, 민주주의인가(Communism or Democracy)"라고 올리며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그러면서 김한솔은 "나는 민주주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는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관련 동영상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한솔은 'kimhs616'이라는 아이디로 "북한 주민들이 굶주리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좋은 음식이 있어도 북한 주민들에게 미안해서 먹을 수 없다",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한솔은 2012년 핀란드 공영방송 'Yle'에서 엘리자베스 렌 전 유엔 사무차장과 인터뷰를 나누며 김정은에 대해 '독재자'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김한솔이 민주주의를 선호한다고 밝히고 김정은에 대해 '독재자'라고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김한솔 신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삼촌은 독재자'라고 말한 김정남 아들 김한솔 인터뷰 영상
김한솔은 프랑스 파리에 2015년 9월까지 머무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 통일부도 김한솔 신변과 관련해 파악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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