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남매' 송지효 남동생 "내 소원은 누나 딱 한 대만 때리는 거"

2017-03-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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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천성임·35) 씨 남동생 성문 씨가 SBS '런닝맨'에서 소원 풀이를 했다.지

배우 송지효(천성임·35) 씨 남동생 성문 씨가 SBS '런닝맨'에서 소원 풀이를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나온 송지효 씨와 동생 성문 씨는 전형적인 '현실 남매'였다.

곰TV, SBS '런닝맨'

지효 씨 부탁을 받고 자다 일어난 동생 성문 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방송에 나왔다.

방송 미션을 수행하려면 지효 씨는 동생 성문 씨의 소원을 들어줘야 했다. 성문 씨의 소원은 '누나를 한 대만 때리는 것'이었다. 어릴 적부터 많이 맞고 자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성문 씨는 2015년 10월 방송에 출연해서도 "누나가 (나를) 많이 때렸다"고 폭로했었다.

성문 씨 소원대로 지효 씨는 한 대 맞아줬다. 성문 씨는 주저하다가 지효 씨 엉덩이를 걷어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SBS '런닝맨'

이날 지효 씨가 미션 성공으로 얻은 물건은 평소 그가 대본 볼 때 자주 이용한다는 탁자였다. 성문 씨는 탁자에 관해 "맥주 마실 때 주로 쓰고 대본 보는 용도로는 10번에 1번"이라고 폭로해 지효 씨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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