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사귀는 중" 남친 주장 네티즌.... 문채원 측 "법적 대응할 것"

2017-04-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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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문채원 씨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하겠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문채원 씨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5일 나무엑터스가 자신이 문채원 씨 남자친구라며 여러 차례 글을 쓴 네티즌에 경고를 보냈다. 소속사는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하여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한다"고 했다.

나무엑터스는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하여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하여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무엑터스는 "문채원 배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문채원 씨를 언급하며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2015년 3월부터 지금까지 여배우 문채원과 내가 사귀고 있다"는 글을 썼다.

'여배우와 성관계 인증샷 보내주리?' 한 네티즌이 남긴 글

지난 4일 블로그 글에서 네티즌은 자신을 비난하는 다른 네티즌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해시태그를 들어가 보면 잘 알겠지만 올해 2월부터 매일 내가 작정하고 문채원의 해시태그에 내 글과 사진으로 도배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소속사와 여배우는 여전히 조용하다. 왜 조용할까? 국민 여러분께서 아주 냉철하면서도 객관적인 눈으로 한 번 더 판단해달라"고 했다.

5일 오후 1시 기준 해당 글은 다른 이용자 요청으로 게시 중단된 상태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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