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의견 최대 존중했다" 초아, AOA에서 탈퇴 확정

2017-06-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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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초아(박초아·27)가 그룹 AOA를 결국 떠나기로 확정됐다.

초아 / 뉴스1
초아 / 뉴스1

가수 초아(박초아·27)가 그룹 AOA를 결국 떠나기로 확정됐다.

그룹 AOA와 초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0일 초아 탈퇴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며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아가 AOA를 탈퇴한 뒤 처음으로 하게 될 개인 활동은 한 의류매장 앞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다. 소속사 측은 "팬 사인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초아는 인스타그램에 "AOA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팀에서 맏언니였지만 활동을 하며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 스스로 채찍질할수록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며 탈퇴 소식과 심경을 적었다.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초아의 AOA 탈퇴에 관한 회사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회사는 초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AOA 탈퇴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팬 여러분을 찾아 뵐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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