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읽다 눈물 쏟아진다는 신승훈X비와이 콜라보 신곡
2018-05-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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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씨와 비와이가 '어머니'를 주제로 한 곡을 선보였다.
그대는 엄마이기 전에 작은 꿈을 가슴에 품던 소녀
그대는 엄마이기 전에 자신의 삶을 살길 원한 소녀
그대는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 걷기를 원한 소녀
나의 엄마이기 전에 그대 이름이 불리길 원한 소녀
당신은 아물지 못한 채 어른이 되었고
그대 이름이 사라진 채로 날 등에 업고
세상은 당신을 나의 엄마로만 외웠어
도대체 당신의 이름은 어디에 있나
가수 신승훈 씨와 래퍼 비와이가 '어머니'를 주제로 한 곡을 선보였다.
18일 Mnet '더 콜'에서는 아티스트 8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 무대가 그려졌다.
비와이는 "사실 편견이 있었다. (신승훈 씨가) 옛날 발라드만 하실 것 같아서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곡을 제안하면 솔직하게 말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코드였고, 선배님 목소리가 올라가니까 심금을 울렸다"고 말했다.





신승훈 씨는 "이 노래를 듣는 시간은 관객이나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머니가 그리워질 수 있는 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이 선보인 'Lullaby(자장가)'는 어머니의 자장가처럼 어머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곡을 접한 방청객 중 일부는 눈물을 쏟으며 두 사람의 무대를 감상했다.
신승훈, 비와이가 콜라보 한 'Lullaby'는 1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