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불법 유통 사이트 '장시시' 폐쇄됐다
2018-05-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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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5월 30일까지가 계약기간이었고, 계약이간 끝나면 사이트 운영을 그만둘 생각이었다”
웹툰 불법 유통 사이트 '밤토끼'를 운영한 일당이 체포된 가운데, 만화 불법 유통 사이트 '장시시' 운영자가 지난 30일 사이트 폐쇄를 알렸다.
장시시 운영자로 추정되는 이가 쓴 글 / 디시인사이드 캡처
![31일 장시시 사이트 화면. 사이트가 폐쇄됐다.]()
31일 장시시 사이트 화면. 사이트가 폐쇄됐다.
본인을 장시시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닉네임 '장시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35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저희 사이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사실 5월 30일까지가 계약기간이었고, 계약이간 끝나면 사이트 운영을 그만둘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장시시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등 일본 유명 만화들을 불법으로 업로드 해오던 사이트다. 장시시는 사이트에 걸어놓은 배너 광고들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였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장시시 사이트에 배너광고들이 없어졌고 운영자는 "이제부터 수익 없이 서비스하겠다"라고 밝혔다.

31일 현재 장시시 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이가 올린 디시인사이드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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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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