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쓰면 간첩이라고?" 김광민이 밝힌 '평양냉면 썰' (영상)
2018-06-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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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이 가위로 면을 잘라 달라 부탁하자 북한군이 잡아갔다"라는 이야기
피아니스트 김광민 씨가 평양냉면에 얽힌 재밌는 일화 하나를 소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김광민(57) 씨, 가수 윤상(이윤상·50), 뮤지컬 배우 옥주현(38)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북한 본토 냉면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가수 이현우(52) 씨는 평양냉면을 먹는 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현우 씨는 "면을 풀면 전분기가 퍼져 육수 맛이 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이 씨는 "면과 국물을 반 정도 먹었을 때 고춧가루를 넣어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MC 전현무(40) 씨는 냉면을 먹을 때 가위를 써도 되는지 질문했다. 김광민 씨는 자신이 전해 들은 '평양냉면 썰(유머)' 하나를 소개했다. 김광민 씨는 "북으로 간 남측 간첩이 평양냉면집에 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간첩이 가위로 면을 잘라 달라 부탁하자 북한군이 잡아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광민 씨는 면이 질긴 함흥냉면에서는 가위가 필요하지만, 면이 툭툭 끊어지는 평양냉면에서는 가위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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