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트릭인가” 자책골 포함 두 방, 세네갈에게 패배한 대한민국 대표팀

2018-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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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신태용 호가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2-0으로 패배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피파랭킹 57위 대한민국이 피파랭킹 27위 세네갈 국가대표팀을 맞아 비공개 평가전을 가졌다.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이를 문자로 웹과 모바일에서 중계했다.

양 팀은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0-0으로 마쳤다. 후반 9분 세네갈 공격수 은디아예(Alfred N'Diaye·28)가 올린 크로스가 김신욱(30)을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에는 코나테(Pape Moussa Conate·25)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최종 스코어 2-0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전부터 있었던 4차례 평가전을 1승 1무 2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피파랭킹이 비슷한 팀들은 이기거나 비겼지만 더 높은 팀에게는 모두 패배했다. 

지난 7일 상대적 약체였던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이후 신태용(49) 감독은 이를 '트릭'이었다고 표현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팀들이 한국 전술을 파악할까 일부러 숨겼다는 설명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상대 선수들을 잘 막고 득점 찬스를 잘 살리면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다"라고 스웨덴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태용 호가 준비한 전술은 18일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2018 FIFA 월드컵에서 F조에 묶였다. 스웨덴과 첫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에 킥오프한다.

이날 출전한 한국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FW : 김신욱(30), 손흥민(25)

MF : 이승우(20), 이재성(25), 기성용(29), 구자철(29)

DF : 김민우(28), 김영권(28), 장현수(26), 이용(31)

GK : 조현우(26)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