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경기 도중 펑펑 우는 우루과이 히메네스 (영상)

2018-07-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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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이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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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이하 한국 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우루과이 간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 경기에서 프랑스가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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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는 후반 43분 프랑스 프리킥 상황에서 벽을 세우다 눈물을 보였다. 프랑스는 전반 40분 라파엘 바란(25·레알 마드리드)이, 후반 16분 앙투안 그리즈만(27·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골을 기록해 이미 승기를 굳힌 상태였다.

히메네스와 소속팀 동료인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은 우는 히메네스를 앞에 두고 프리킥을 찼다. 그리즈만이 찬 프리킥은 골대를 벗어났다.

우루과이 센터백 히메네스와 디에고 고딘(32·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무실점으로 이끌었지만 8강에서 프랑스에게 두 골을 내주며 결국 탈락했다.

이날 4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오는 11일 새벽 3시 러시아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맞붙는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