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분뇨가 뭐야?” 황정민이 '갑분싸' 이후 아들에게 받은 질문

2018-08-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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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 씨가 '갑분싸' 사건 이후 일화를 전했다.

이하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이하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배우 황정민 씨가 '갑분싸' 사건 이후 일화를 전했다.

6일 오후 황정민 씨는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 씨는 '갑분싸' 사건을 언급하며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제는 뜻을 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정민 씨는 네이버V라이브 영화 '공작' 무비토크에서 인터넷 신조어 '갑분싸' 뜻에 대해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라고 답해 화제가 됐다. 당시 황정민 씨는 "놀라면 오줌을 지린다고 하지 않나"라며 변명했지만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황정민 씨는 이 사건으로 초등학교 6학년 아들에게 혼났다고 밝혔다. 스페셜 DJ로 나온 뮤지가 "나 내일부터 학교 어떻게 다녀"라며 상황극을 시작하자 황정민 씨는 "정말 뮤지가 했던 말이랑 똑같이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분뇨가 뭐냐고 묻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 씨는 또 다른 신조어 'TMI'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TMI'는 '투 머치 인포메이션(Too Much Information)'으로 과한 정보라는 뜻이다. 황정민 씨는 잠시 생각하더니 "경상도 사투리 아니냐. '아따 오늘 티미하네' 이런 거냐"라고 말해 또 웃음을 선사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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