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다시 보는 이승우-이민아 커플 댄스 (영상)
2018-09-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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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선수는 골을 넣은 후 이승우 선수와 함께 춤 세리머니를 보여줘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이민아(26), 이승우(20) 선수 커플 댄스가 회자되고 있다.
두 선수는 2016년 12월 '홍명보 장학재단 자선 축구경기'에서 커플 댄스를 선보였다. 희망팀 선수로 출전한 이민아 선수는 골을 넣은 후 이승우 선수와 함께 춤 세리머니를 보여줘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아 선수는 "(골을 넣으면) 춤을 추기로 돼 있었다"며 "둘이 따로 추는 줄 알고 있었는데 같이 하게 됐다. 저도 얼떨결에 따라하게 됐다. 이슈가 돼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우 선수를 향한 영상편지에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춤을 추도록 해보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10년 광저우, 2014 인천대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에이스인 이민아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미모로 '축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남자축구 대표팀은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승우 선수는 연장 전반 3분쯤 손흥민 선수 어시스트를 골인으로 연결하고는 광고판에 올라가 세리머니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