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불가” 유재석 혼란에 빠뜨린 요즘 대학생들 미팅 문화 (영상)
2018-09-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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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이 마음에 안 들어요?”
방송인 유재석(46) 씨가 대학생들과 미팅 문화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씨가 대학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 씨는 "대학 생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미팅 같은 거다. 아까 들어보니 요즘 미팅할 때도 소지품 교환 같은 거 한다더라"고 말했다.
대학생들은 "요즘은 동전으로도 한다"고 말했다. 개그맨 조세호(37) 씨는 "정확히 그게 뭐냐"고 물었다.
대학생들은 "받은 동전 연도 끝자리가 마음에 들면 패스를 하고, 마음에 안 들면 술을 계속 마시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 씨는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동전이 마음에 안 드느냐?"고 되물었다.
대학생들은 "동전을 몰래 나눠 가진다. 동전 연도 끝자리 숫자가 이성 번호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7번인데, 동전 연도 끝자리가 7이면 패스 하는 거다. 상대방은 모른다"고 말했다.
유재석 씨는 이해한 듯 손뼉을 치며 "알겠다"라고 했다가 다시 "아니, 모르겠다"고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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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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