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집에 있는 거대한 '황금 두상' 진실

2018-10-01 07:50

add remove print link

노홍철 씨가 MBC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공복자들'에 출연했다.

곰TV, MBC '공복자들'

방송인 노홍철 씨가 집에 있는 '황금 두상'에 대해 말했다. 그는 거대한 크기 때문에 황금 두상을 집에 들여놓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홍철 씨는 지난달 30일 첫 방송한 MBC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 '공복자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노홍철 씨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는 장면도 나왔다. 노홍철 씨가 2층 거실로 올라가자 심상치 않은 물체가 천장 쪽에 달려 있었다. 전등을 켜자 노홍철 씨를 닮은 거대한 황금 두상이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당시 장면을 본 다른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밤에 보면 무서울 거 같다"고 말한 출연자도 있었다. 노홍철 씨는 "(황금 두상 크기는) 약 2m"라고 말했다.

이하 MBC '공복자들'
이하 MBC '공복자들'

방송에 출연한 유민상 씨는 "집에 저걸 어떻게 넣었어요?"라고 물었다. 노홍철 씨는 "조각조각 제작을 한 다음에 집에서 조립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민상 씨는 "자유의 여신상이 저렇게 만들었다"고 했다. 옆에 있던 김숙 씨는 "(그런 조형물을) 집에다 설치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집에 침대가 9개인 노홍철 씨 사연도 MBC '공복자들'에서 공개됐다.

노홍철 씨는 집에 침대가 많아 '게스트 하우스' 같다는 말에 이유를 설명했다. 노홍철 씨는 "침대가 9개 거든요. 낯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서 재워요. 삶을 여행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MBC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 속에서 진정한 한 끼 의미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4시간 공복을 한 뒤 한 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출연자들이 유혹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노홍철 씨는 '간식 대마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소 간식을 좋아한다. 그러나 최근 건강 관리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24시간 공복에 도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