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막지하게 하라” 산다라박이 현지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한 것

2018-10-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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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필리핀에서 현지 유학생 만나 조언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려면 연애 하라”

이하 MBN '카트쇼 2'
이하 MBN '카트쇼 2'

가수 산다라 박이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카트 쇼 2'에 출연한 산다라 박은 필리핀 현지 한국 유학생들을 만났다. 이수근 씨가 산다라 박에게 "필리핀에서 태어났냐"고 물었다. 산다라 박은 "아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필리핀으로 이민 갔다"고 말했다.

산다라 박은 외로운 유학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교민분들을 만나면 반갑고 대화를 더 나누고 싶었다"라고도 말했다. 교민들의 외로움을 잘 아는 모습이었다.

이소라 씨는 "교민 후배들에게 조언할 말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 박은 "일단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려면..."이라면서 뜸을 들였다. 곧 "현지에서 연애를 무지막지하게 하면 된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장수원 씨가 "필리핀에서 연애를 많이 해보셨나 봐요"라고 말하자 산다라 박은 "많이는 아니고 길게"라고 답하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끼 줍쇼'에서 갓세븐 멤버 '잭슨'도 언어를 배우려면 연애를 해야 한다고 하는 등 연예인들이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연애'를 추천했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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