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한국어 공부...” '한국어 패치'로 인기 급상승한 해외 스트리머 (영상)

해외 게임 스트리머가 적극적으로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 영업하고 있다?

뉴질랜드 스트리머 '퀸69(quin69)'가 우리나라 시청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퀸69가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 '로스트 아크'를 즐기면서 많은 국내 시청자들이 이 방송에 유입됐다. 그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리나라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8일(한국시각) 방송에서는 퀸69는 번역기를 활용해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 리액션을 보였다. 그는 비속어 영어 단어를 번역기에 입력해 '엿 같은'이라는 우리말 발음을 배웠다. 그는 게임 플레이 중 중요해보이는 문장이 나오면 번역기를 이용해 무슨 뜻인지 확인하는 세심함을 발휘했다.

퀸69는 한때 유튜브에서 우리말과 관련된 강의 영상을 찾아보며 관심을 보였다.

퀸69는 방송 중 트와이스까지 소환했다. 그는 트와이스 음악을 틀고 게임 캐릭터를 춤추게 했다. 트와이스가 군대에 위문공연간 방송 클립 영상을 시청자들과 함께 봤다. 그는 군인들이 보이는 열광적인 반응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퀸69는 지난 8일 더빙된 목소리 중 '내가', '네가'를 듣고 니거(Nigger)로 오해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