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 관리 달인” 청룡영화제 트와이스 축하 무대에 '무표정' 유지한 배우들
2018-11-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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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안무와 신나는 노래에 관객석에 앉아있던 배우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해
배우 주지훈, 김동욱 씨는 트와이스 무대에 무표정한 표정을 유지
청룡영화제 시상식 축하 무대에 배우들이 보인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가수 트와이스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트와이스 멤버들은 신곡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를 선보였다. 파워풀한 안무와 신나는 노래에 관객석에 앉아있던 배우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MC석에 선 배우 김혜수 씨는 몸을 가볍게 흔들며 리듬을 타기도 했다. 배우 유연석 씨와 유아인 씨도 환하게 웃으며 무대를 지켜봤다. 특히 유연석 씨는 공연 막바지에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며 공연을 즐겼다.




축하 공연 중 카메라에 포착된 배우 주지훈 씨와 김동욱 씨는 긴장한 듯 무표정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주지훈 씨는 카메라에 잡힌 모습을 의식한 듯 전광판을 바라보기도 했다. 김동욱 씨는 미동 없이 무대에 시선을 고정했다.




축하 공연 직후 온라인에서는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반응이 주목을 끌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진정한 표정 관리 달인", "영화제에 로봇 오신 줄"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