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만수르” 카카오톡에 등장한 '돈 뿌리기' 기능 (+이용 방법)
2018-1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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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카카오톡이 도입한 새로운 기능 '돈뿌리기'
랜덤 금액, 선착순과 무관한 배분으로 재미 더해

카카오페이가 채팅방에 돈을 쏘는 '뿌리기'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3일 카카오페이는 단체 채팅 참여자들에게 돈을 쏠 수 있는 '뿌리기'기능을 도입했다. '뿌리기'는 지인들에게 한턱 쏘는 문화에서 착안한 재미있는 서비스이다. 이 기능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3인 이상 그룹 채팅 방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채팅방 아래 [+]버튼에서 송금을 누르면 '뿌리기'가 뜬다. '뿌리기'를 클릭하면 총 뿌릴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이때 금액은 한 명당 1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 채팅창 인원 안에서 몇 명이 가져갈 수 있는지도 선택 가능하다.
선택 후 카카오페이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채팅창에 '뿌리기 시작'안내가 뜬다. 이때 채팅방 참여자들은 빠르게 '줍기'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줍기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 화면엔 돈다발이 날아다닌다. 그 후 채팅창에는 자신이 주은 금액이 안내된다. 줍기는 한 사람당 1회만 가능하며 최고 금액을 주운 사람은 '최고 금액 줍기 성공'이라고 메시지가 뜨기도 한다.
이벤트는 10분이 지나면 모두가 줍지 않아도 '뿌리기 끝'이라는 창이 뜨며 마무리된다. 줍지 않아 남은 금액은 뿌리기 기능을 실행한 당사자에게 다시 돌아온다.


카카오페이가 제안하는 새로운 나눔 문화인 '뿌리기' 기능은 랜덤인 금액 크기와 선착순과는 무관한 배분으로 더욱 재미를 준다.
카카오페이는 '뿌리기'기능을 오픈하며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나도 한번 10000수르'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중 '뿌린 대로 거두리라'이벤트는 1회 1만 원 이상 '뿌리기'를 하고 1시간 안에 친구들이 줍기를 성공하면 카카오 페이가 '뿌리기'를 한 사람 중 총 10명에게 최대 100만 원을 무작위 지급한다.
친구들에게 이벤트를 공유해 참여를 권해도 혜택을 제공하는 '알린 대로 거두리라'도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