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한국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오르고 있다”는 말에 박항서 감독 답변 (영상)

2018-12-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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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컵 결승전 앞둔 박항서 감독 인터뷰
그는 “인기에 연연할 필요 없다”며 “어느 날 아침에 연기처럼 사라지는 게 인기야”라고 발언

박항서(59)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차기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유튜브 '꽁병지tv' 진행자 김병지(48) 씨가 스즈키 컵 결승전을 하기 전 박항서 감독을 만났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박항서 감독은 "특별히 한국에 가도 일자리도 없고 (베트남 감독 임기) 끝나면 여기서 왔다 갔다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꽁병지TV

촬영팀 중 한 사람이 "한국에서는 벤투감독 다음으로 박항서 감독을 후보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불러줘도 갈 생각이 없다"며 "그냥 여기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병지 씨는 "베트남 축구발전을 위해 (감독님이 현재) 하는 것도 의미 있다"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본인을 향한 인기에 대해 한마디 했다. 그는 "인기에 연연할 필요 없다"며 "어느 날 아침에 연기처럼 사라지는 게 인기야"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게 사는 게 가장 행복한 거야"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꽁병지TV'
이하 유튜브 '꽁병지TV'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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