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가장 사랑받는 캐롤' 부른 가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2018-12-25 14:10

add remove print link

'지난 60년 동안 명절 때 가장 사랑받은 노래'로 꼽힌 곡
머라이어 캐리가 캐롤 하나로 벌어들인 수익만 한화로 약 674억 원

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25년간 사랑받아온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가 올린 인스타그램 글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3일 머라이어 캐리는 미국 연예 매체 '팝크러시'가 트위터에 게재한 글을 인용하며 감사를 전했다. '팝크러시' 트윗에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최근 세계 아이튠즈와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내용과 함께 축하 메시지가 담겼다. 캐리는 이 사진을 게재하며 "정말 감사하다"고 적었다.

머라이어 캐리는 "나는 정말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이 노래를 듣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이 곡을 썼다"고 덧붙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25일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광장에 설치된 트위터 광고 사진을 올렸다. 대형 광고판에는 '#AllIWantForChristmas'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캐리 사진이 걸렸다.

1994년 월터 아파나시에프(Walter Afanasieff)와 머라이어 캐리가 함께 작사·작곡한 이 노래는, 약 25년간 각종 영화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벌어들인 수익은 6000만 달러(약 674억 원)에 이른다. 미국 매체 '빌보드' 역시 이 노래를 '지난 60년 동안 명절 때 가장 사랑받은 노래'로 꼽았다.

유튜브, Mariah Carey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