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출신 우메이마가 고향에도 도입하고 싶다는 서울의 '이것'
2019-0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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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출신 우메이마, 의대 포기하고 한국 유학 온 사연 털어놔
서울 인프라에 놀라…교통 시스템 본국에 가져가고 싶다는 포부 밝혀

모로코 출신 서울대 졸업생 우메이마 파티흐가 한국에서 배워가고 싶은 것으로 '교통 시스템'을 꼽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모로코 출신 서울대 학생 우메이마 파티흐(Oumeyma Fatih)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메이마는 방송에서 모로코 의대에 합격했지만 엔지니어 꿈을 위해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에 입학한 사연을 털어놨다.
우메이마는 "고등학교 때 물리학 전공이었고, 엔지니어가 꿈이어서 한국에 왔다"고 했다. 가까운 유럽 대신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새로운 게 해보고 싶어서"라고 했다.
우메이마는 "한국은 기술이 너무 잘 되어있다. 오기 전에 서울이 미래도시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 그대로였다. 배달, 교통, 인터넷 뱅킹 이런 걸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고 했다.


그는 "저는 논문을 교통으로 썼을 정도로 교통에 관심이 많다"며 교통카드, 환승 등 한국 대중교통 시스템을 모로코에 그대로 도입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메이마는 지난해 11월에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주목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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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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